송중기 "사실은 꼴찌 굴욕..." 성균관스캔들 꽃미남의 과거 '헉!'

2010-09-27     온라인뉴스팀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의 꽃미남 송중기가 과거 굴욕적으로 꼴찌(꼴등)를 했던 기억이 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송중기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모 퀴즈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했는데, 최근 한 퀴즈대결에서 꼴등을 했다는 것.

송중기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에서 유재석, 송지효, 지석진, 이광수, 김종국, 하하, 개리(리쌍)와 함께 잠실 주경기장을 탈출하는 게임을 했다. 이날 첫 번째 게임은 지난 방송에 참여하지 않아 몰래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송중기와 나머지 7명의 멤버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송중기를 속이기 위해 미리 기출문제를 받아 퀴즈를 풀었다. 과거 퀴즈 프로그램에서 준우승한 브레인인데 어떻게 이기겠냐는 것 때문이었다.

송중기가 가짜 ‘한밤의 TV연예’와 인터뷰하는 동안 기출문제를 열심히 외운 7명의 ‘런닝맨’ 멤버들은 “문제가 어렵다”며 연기하고, 엉뚱한 오답을 쏟아내면서도 하나씩 문제를 맞혔다.

7명의 멤버들은 세계 무역센터 재건축 마스터플랜 설계자인 ‘다니엘 리베스킨트’, 디자인과 경제학이 결합한 개념으로 디자인의 경제적 영향력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둔 전략인 ‘디자이노믹스’ 등 난이도가 있는 문제를 맞혔던 것.

송중기는 기대나 관심으로 인해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인 ‘피그말리온 효과’를 정확하게 맞혔지만, 결국 완벽하게 송중기를 속인 7명의 멤버들은 런닝볼을 획득했다.

뒤늦게 몰래카메라라는 것을 알아챈 송중기는 꼴찌가 되는 굴욕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