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싸~" vs "허억" 준플레이오프 예매 '인기폭발' 네티즌 희비 엊갈려

2010-09-27     온라인뉴스팀

오는 29일부터 10월23일까지 이어질 '201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예매 열풍이 거세다. 27일 인기 포털사이트 등에는 '준플레이오프 예매'가 상위 인기검색어로 떠오르는 가운데 1~2차전 예매에 성공한 네티즌과 그렇지 않은 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잠실 야구장에서  롯데-두산의 경기가 펼쳐진다. 2차전은 9월30일 잠실에서 롯데-두산, 3~4차전은 10월2일, 3일 양일간 사직 야구장에서 두산-롯데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0월5일까지 준플레이오프가 진행되며, 7일부터 13일까지 우승팀과 삼성이 경기를 펼치는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27일 오후 2시부터 준플레이오프 예매가 시작된 이후 네티즌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드디어 예매 완료!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저는 롯데 자이언츠 팬이 아닙니다만, 저희 가족이 롯데 팬이시라서 어쨌거나 재밌게 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네티즌은 "준플레이오프 1~2차전 예매 실패. 이건 뭐 수강신청하는 것도 아니고.. 에효 죽어야지 월차 이틀 쓰고 놀려구 했드만 무슨 핑계를 대고 암표를 사고 가야하는지. 담배만 땡기네요"라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준플레이오프 예매하려는데, 이건 클릭만 하면 인원수 초과라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 방법이 없네"라고 심정을 적었다. 이밖에도 "재범이 공연 티케팅 실력으로 준플레이오프 야구장표 4장 득템" "올해도 준플레이오프 좌석 확보는 실패..아아악" "준플레이오프 예매 성공! 삐약이의 활약 덕분에 옐로우석이라도 건졌다" "준플레이오프 예매 1차전은 성공. 2차전은 실패. 5차전은 또 성공시켜버리겠다"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