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챔프' 엄태웅-차예련 농도 깊은 수중키스 '후끈'

2010-09-27     온라인뉴스팀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의 엄태웅과 차예련이 열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나는 전설이다’ 후속으로 9월 27일 첫방송되는 ‘닥터챔프’(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는 태릉 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와 주치의 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메디컬 드라마다. 엄태웅은 의무실장 이도욱 역을 차예련은 국가대표 코치 강희영 역을 맡았다.

28일 방송되는 ‘닥터챔프’ 2회에서 도욱은 옛 연인관계였던 희영과 키스를 회상한다. 스피드스케이트 선수였던 도욱은 수영선수 희영이 물속에서 나오자 이대로라면 금메달도 따겠다고 칭찬을 한다.

희영이 금메달을 따면 뭐를 해줄 거냐고 묻자 도욱은 세상에서 제일 비싼 다이아몬드와 비교도 안 되는 키스라며 입맞춤을 한다.

엄태웅과 차예련의 키스신 촬영은 지난 9월 26일 인천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내 수영장에서 오후 10시부터 진행됐다. 

엄태웅은 젊은 시절을 표현하기 위해 모자를 쓰고 등장했고 코치복을 입던 차예련은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다. 차가워진 수영장 물 때문에 엄태웅과 차예련은 따뜻한 물을 부어주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촬영은 밤 12시가 돼서야 끝이 났다.

촬영이 끝난 후 박형기 PD는 “정말 수고했다. 우리 드라마 분명히 잘 될거다. 시청률 20%도 문제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