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1년만에 '승승장구'로 KBS 복귀..'외압 퇴출’ 논란 입열까?

2010-09-27     온라인뉴스팀

방송인 김제동이 1년만에 KBS에 복귀한다.

'승승장구' 제작진은 27일 “그동안 ‘승승장구’가 게스트로 모시고 싶은 분이었다. 연예인 김제동, 인간 김제동 등 들을만한 얘기가 많다”며 “본인도 섭외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현재 네티즌을 상대로 김제동에게 궁금한 점에 대한 질문을 수집하고 있다.

김제동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되는 KBS 2TV 토크 프로그램 ‘승승장구’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방송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제동은 지난해 10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타골든벨’ 하차 이후 1년 만에 KBS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석연치 않은 이유로 '스타골든벨'에서 하차한 이후 한 번도 KBS 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추지 않아 KBS에 암묵적으로 출연 정지 제재를 받은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KBS 측은 MC교체 필요성과 프로그램 개편을 이유로 들며 논란을 일축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