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가족 전세놓고 이사.."4억 어디에 쓰려고?"
2010-09-27 온라인뉴스팀
필리핀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신정환의 가족이 살던 집을 전세로 놓고 이사를 간 것으로 전해졌다.
주부생활 10월호 기사에 따르면 신정환의 가족은 지난 9월 13일 서울 성동구 신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새로운 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 아파트는 근저당이 설정된 상태이며, 신정환의 어머니 심모씨가 소유주로 돼 있다.
42평에 로얄층이라 매매가는 약 7억, 전세가는 약 4억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관리실 관계자는 "매니저로 보이는 한 남자가 관리비와 세금을 정산했다"며 "이사 당일 부모님과 누나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신정환이 수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수사의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