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서강대서 황정민 보고 눈물 흘린 사연

2010-09-28     온라인뉴스팀
‘데뷔 1200일’을 맞은 가수 손담비가 팬과 함께한 팬 콘서트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500여 명의 팬들을 만난 손담비는 팬들의 정성어린 손글씨 편지와 손수 만든 생일축하 케익, “영원히 사랑한다”는 감동적인 글귀에 그만 굵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날 팬 콘서트에는 영화 ‘부당거래’ 개봉을 앞둔 배우 황정민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집에서 직접 촬영한 셀프 카메라를 공개하는 등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손담비는 팬들에게 직접 자필 편지를 써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그동안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열심히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활동에 큰 힘이 될 좋은 추억이 하나 더 늘어 기쁘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