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박칼린 때문에 '남격' 일부러 챙겨"

2010-09-29     온라인뉴스팀

신경민 전 MBC 앵커가 '남자의 자격' 합창단을 이끈 박칼린 음악감독의 리더십을 극찬했다.


신 전 앵커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자의 자격' 합창단 마지막 방송분에서 보여준 박칼린의 리더십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그는 "박칼린은 매력적인 지도자이더군요"라며 "요즘 예능프로 대부분은 기피하다가 '남자의 자격'은 일부러 시간을 맞춰 봤다"고 밝혔다.


이어 "두달 만에 오합지졸을 근사한 합창단으로 승격시킨 요소는 실력-열정-피-땀이었다"면서 "혈연-지연-학연-근무연-술 실력이 아니었다. 바로 이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전 앵커는 지난 28일 '마지막 클로징'을 MBC 보도본부 게시판에 남기며 30년 기자생활 청산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