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회사들 왜 이러나? 현대상조 검찰 수사

2010-09-29     유재준 기자

상조회사들 왜 이러나?


업계 1위인 보람상조 회장이  횡령혐의로 구속된데 이어 2위인 현대종합상조마저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며 보람상조의 전철을 되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차맹기)는 상조업체인 현대종합상조가 100억원대 이상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28일 여의도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박헌준 회장(전국상조협회장)의 사무실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및 영업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으며, 곧 박 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업계 1위인 보람상조 최모 회장은 지난 8월 300억원대 횡령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