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도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시작
2010-09-29 송정훈 기자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제공 대상은 월 통신요금이 5만5천원인 OZ스마트55 이상(55/65/75/95)의 요금제 4종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SK텔레콤을 시발점으로 KT와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모두 월 5만5천원 요금제(음성 무료 300분) 이상의 고객을 상대로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하게 됐다.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OZ스마트35/45 고객은 기존대로 경쟁사의 같은 요금제에 비해 최대 10배 많은 1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무료 데이터를 초과하더라도 MB 당 51.2원이므로 추가 요금부담을 낮출 수 있고 OZ Lite 및 OZ 웹서핑의 경우 무료 데이터용량을 초과 사용하더라도 월 1만9천원까지만 추가 과금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본료 제한 없이 표준요금제 등의 기존 요금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각각 월정액 6천원, 1만원으로 1GB를 이용할 수 있는 OZ무한자유 및 OZ무한자유스마트폰 요금제도 그대로 유지한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문자 무료 제공량도 OZ스마트 65/75/95 요금제에의 경우 기존 300건/400건/500건에서 각각 400건/600건/1천건으로 혜택을 늘렸다.
한편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과 KT 등과 마찬가지로 데이터망에 과부하가 발생할 경우 다량 이용자의 QoS(Quality of Service)를 일시적으로 제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