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비밀번호 변경하고 선물 받으세요"

2010-09-29     송정훈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내달 한 달을 `2010 자기정보보호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기간 내 인터넷 사이트 이용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아이핀 전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개인정보보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우수작에 대해 별도의 시상과 상품을 제공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이벤트에 참여한 주요 인터넷 사이트의 해당 `배너(인터넷 페이지 연결 창)'를 연결해 들어가거나 캠페인 공식 사이트(www.saveme2010.kr)에 접속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업체들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네이버,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야후코리아, KTH, 한게임, 한빛소프트, 엔씨소프트 등 23개 사다.

방통위 관계자는 "인터넷 상에서 사용하는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주민번호 대신 아이핀을 사용하는 작은 실천이 개인정보의 첫 걸음"이라며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