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사칭 페이스북 주의

2010-09-29     안광석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명의를 도용한 페이스북 계정이 나돌아 삼성그룹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삼성그룹은 29일 소셜 네트워크 웹사이트인 '페이스북'에 이 회장 명의를 도용한 계정이 생겨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짜 계정에는 "this is my official facebook profile 100% verified and certified -kun-hee-lee(이것은 나의 공식적인 페이스북으로 100% 입증되고 확인된 것입니다-이건희)"라는 설명과 함께 이 회장의 사진이 실려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의 사진까지 걸어놓는 등 마치 검증(verified)된 것처럼 꾸며져 있다”며 "이건희 회장은 현재 페이스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