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사랑과 건강을 나눕니다"

2010-09-29     이민재 기자
TV홈쇼핑 업체인 롯데홈쇼핑이 ‘사랑과 건강을 나누는 그린홈’을 전면에 세우고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사회공헌의 핵심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나누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09년 11월 환경경영 파트너십 구축 협약을 체결한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에 환경캠페인 기금으로 20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추가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열린의사회와 함께 지역순회 환경세미나, 에코 투어캠프 등의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호흡기 질환, 아토피 등의 환경관련 질병에 대한 무료진료봉사 및 친환경상품 판매도 추진 중이다.

롯데홈쇼핑은 특히 건강과 참살이에 중점을 둔 고객지향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매월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별 차별화된 특산물을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지역특산물 특집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


롯데홈쇼핑 지역특산물 특집 방송은 지난 2005년 7월 영주 특산물전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농수산물·공산품 등을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지역 특산물 판매 방송이 아닌 지역 축제와 문화·주민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역 밀착형 방송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역 특산물과 연계된 축제와 문화를 전체적으로 조명하고 지역 특산물의 제조 과정도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올해부터는 열린의사회와 공동으로 지역 특산물 판매 방송 이전에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의료봉사를 펼치는 ‘건강 나눔’으로 확대해 진행 중이다. 또 무료 진료 혜택과 함께 방문하신 어르신들에게 사은품으로 세제나 비누 등 친환경 생필품도 지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 내 친환경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친환경 전문몰’을 열어 친환경·공정무역 상품의 판로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롯데홈쇼핑 신헌 대표는 “나눔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이웃의 건강과 웰빙까지 생각하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일”이라며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환경을 함께하자는 마음에서 열린의사회와 함께 무료진료봉사를 하고 수혜자들에게 친환경 상품을 선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