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예난 '섹스동영상' 포함 카드번호까지 유출..네티즌 "제정신인가"

2010-09-29     온라인뉴스팀

중국 여아나운서 왕예난의 사적 동영상이 공중파를 타면서 사생활 침해 우려에 대한 네티즌의 비난이 쇄도 하고 있다.


2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광둥성 지역 방송사 소속의 간판 아나운서 왕예난의 사적인 동영상과 사진이 파일공유 사이트에 올라왔다. 이 동영상에는 왕예난이 집에서 옷을 벗은 채 채팅하는 모습과 손톱을 다듬는 장면 등 그대로 담겨있으며 헤어진 데 앙심을 품은 남자친구가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 포함 국내 네티즌들도 "인권이 땅에 떨어졌다" "이런 영상이 편집없이 방송을 타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난을 이어가고 있는 것.


현재 왕예난의 섹스동영상을 포함 카드번호와 학력·집주소가 담긴 개인정보들까지 퍼져 심각한 사생활 침해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왕예난 소속 방송사는 이번 파문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비난이 더욱 높아지는 상태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