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강, 화보같은 인도여행 사진공개 "인도사람 다 됐죠~"

2010-09-30     온라인뉴스팀
배용준의 전 여친이자 미모의 감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사강(30)의 인도여행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사강 감독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SIFFF)의 공식 트레일러 촬영을 위해 방문기와 ‘인도 사람 다 됐다’라는 제목의 사진을 올렸다.

이사강은 “김치에 대한 열정도, 하이힐에 대한 집착도, 미니스커트에 대한 미련도 속 시원히 잊었다. 우비 없이 홍수 속을 맨발로 뛰어다니고, 마살라와 짜이를 사랑하고, 볼리우드 음악에 맞춰 춤추고, 30시간 닭장 기차 안에서 잠을 자고, 떠내려가는 강가의 시체와 소똥에 경배할 줄 알고, 인도식 카드 놀이로 밤을 지새고, 약속시간으로 기본 삼사십 분은 늦게 나타나고, 뭐가 잘 안되도, take it easy하며 웃는 인도 사람 다 됐다”고 전했다.

이사강은 30일에도 미니홈피에 ‘자이뿌르의 밤’ 제목의 사진을 올리고 "Zahan과 Ohm의 도움으로 바퀴벌레, 거미, 모기 20마리, 파리 세 마리, 12cm 쥐가 함께 공존 했던 정글 게스트 하우스를 벗어나 궁전호텔로 이동하게 됐다"며 "좋은 데서 자면 잠을 잘 자야 하는게 정상이겠지만, 인도에서는, 너무 끔찍하면 오히려 잘 잔다. 인셉션처럼, 꿈을 통해서라도 현실을 잊고 싶으니까" 등의 에피소드와 심경을 전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여배우보다 예쁜 외모가 너무 매력적이다" "이사강과 나도 인도 거리를 거닐고 싶은 충동이 든다" 등의 글을 올렸다. <사진-이사강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