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고공 시청률 속 선정성 논란..'대물' 겨냥한 배수진?!

2010-09-30     온라인뉴스팀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비’(이하 도망자)가 20%의 높은 시청률 이면에 선정성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29일 첫방송된 도망자는 극초반부터 정지훈(비)의 상반 탈의와 복근 공개, 이다해의 가슴선이 드러나는 블랙원피스 클로즈업, 정지훈의 비서로 등장한 개그우먼 곽현화의 가슴선이 훤히 드러나는 의상, 파티에 등장했던 여배우들의 비키니 차림 등 가족들이 모두 보는 시간에 너무 선정적인 편집을 한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도망자는 정지훈과 이나영 등 주연배우들에 대한 기대감과 '추노'의 이다해, 오지호 등 호화 카메오들의 감초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높은 시청률 이면에는 남여 배우들의 민망한 노출장면이 여러번 반복돼 다소 거북스러웠다는 평가도 적지 않았다.

‘도망자’가 각종 우려와 논란을 뚫고 '그리스녀' 송시연 등을 비롯해 신인 연기자들의 활약 등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경쟁프로그램인 '내여자친구는 구미호' 이후 방영될 고현정 주연의 '대물'과의 대결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KBS 2TV ‘도망자 플랜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