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7' 출시 소식에 "안좋았던 기억이.." "OS 삼국시대 오나" 와글와글
삼성전자가 갤럭시S에 이어 MS OS를 깐 차세대 스마트폰 '옴니아7' 출시해 스마트폰 판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1일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이후 네티즌들은 '옴니아' 브랜드명에 대한 의견과 앞으로의 스마트폰 시장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에 이어 세계시장을 흔들 차세대 스마트폰 '옴니아7(가칭)'을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옴니아7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규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윈도폰7'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어서, 앞서 출시된 '옴니아2'에 이어 '옴니아7'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MS와 윈도폰7 라이선스 계약을 최근 공식 체결하고 오는 10월1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MS 윈도폰7 발표행사에서 옴니아7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윈도폰7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옴니아7 외에도 윈도폰7을 탑재한 스마트폰 5~6개를 추가로 연내에 개발, 미국.유럽.아시아에서 판매할 것으로도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옴니아7이 8GB의 내장 메모리, LED플래시, 슈퍼아몰레드가 탑재돼 갤럭시S에 이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삼성이 다음 윈도우폰으로 '옴니아7'을 출시한다구? 워낙 '옴니아'에 나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사람이 많아서 성공할지 모르겠다. 브랜드명이라도 좀 바꾸는게 좋을까 싶다"고 표현했다. 다른 네티즌은 "어떻게 거지 같은 옴니아2 뽑아 놓고 옴니아7이 나올 수 있냐. 그럴꺼면 우리도 좀 업데이트를 해줬으면 좋겠는데"라고 전했다.
이들은 '옴니아'에 대해 안좋은 기억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옴니아7'이 얼마나 어필할까 관심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옴니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