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 "반성하고 후회한다" 심경 고백..사기 및 도박 혐의
2010-10-01 온라인뉴스팀
사기 및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남성그룹 NRG 출신의 방송인 이성진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달게 벌을 받겠다며 심경 고백을 했다.
이성진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번째 공판에 출석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나와 "죄송하다"며 "진짜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심경을 밝히는 모습을 담았다.
이성진은 "일단 내가 잘못한 부분이니까 달게 벌을 받겠다. (국선변호사를 선임한 것에 대해) 경제적인 부분과 관계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이성진은 지난해 6월 지인들에게 2차례에 걸쳐 2억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필리핀 마닐라 등지의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 탕진하고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