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핀잔 듣고 홧김에" 20대 아파트투신 숨져
2010-10-02 온라인뉴스팀
지난 10월1일 오후 11시41분께 경남 창원시 모 아파트 10층에서 A(28)씨가 갑자기 베란다 창문을 통해 뛰어내려 땅바닥에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가족들은 경찰에서 "A씨가 거실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누나에게 '왜 아들이면서 부모님께 잘 못하느냐'는 핀잔을 듣고 심한 말다툼을 벌인 뒤 화를 참지 못해 투신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