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 "남편이 1년간 사귀다 미국으로 도망갔다?!" 사연은?
2010-10-02 온라인뉴스팀
서영은은 지난 10월 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남편과의 결혼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서영은은 "남편을 분수 앞에서 처음 만났다"며 “남편이 나와 1년간 사귀다 미국으로 도망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영은은 "남편이 '나(서영은)를 먹여 살릴 자신이 없다'고 하더라. 이후 연락이 뚝 끊겼다"며 덧붙였다.
남편과 이혼한 서영은은 "꿈에 남편이 나타나 다시 연락해 5년간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 헤어져보면 옆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다. 인연이 맞다고 생각하면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서영은은 “현재 남편이 두바이에서 음악 분수 엔지니어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한 달에 한 번 달러를 부쳐줄 때 감동과 더불어 (마음이) 녹는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영은은 '너는 날 녹여', '단발머리' 등을 열창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