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불꽃' 유승호, 성인연기 첫 도전.."아직 두려워!"
2010-10-02 온라인뉴스팀
첫 성인 연기자에 도전하는 '국민남동생' 유승호가 당찬 각오를 밝혔다.
유승호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과연 내가 '김민재'라는 역할을 잘 소화해낼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됐고 솔직히 말해 아직도 두렵고 조심스러운 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훌륭하신 선생님들 함께 해주시는 덕분에 든든하고 선생님들 연기하시는 모습을 보고 배우며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첫 성인 연기에 대해 도전의식을 나타냈다.
오는 2일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 ‘욕망의불꽃’에서 유승호는 대서양그룹의 셋째 아들인 김민재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김민재는 '김영민(조민기 분)'의 아들로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이다. 특히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백인기(서우 분)'의 추악한 과거까지 연민으로 감싸 안는 따뜻한 심성을 지녔다.
한편,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욕망의 불꽃'은 오는 2일(토) 밤 9시 45분 첫 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욕망의 불꽃'에는 유승호 외에도 신은경, 조민기, 서우, 이순재, 이효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