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골든벨' 에이미 "KCM은 날 설레게 해" 고백.."수상해"
2010-10-02 온라인뉴스팀
2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서 에이미는 함께 출연한 KCM에 대해 호감을 드러낸다.
에이미는 이날 MC 전현무가 "지금 이 자리에 에이미씨를 설레게 했던 남자가 있다면서요?"라는 질문에 "얼마 전 소개팅 프로그램에 나갔다. 당시 머리도 쓰다듬어 주고 무서운 놀이기구를 탈 때 보호도 해주고, 마지막에 노래도 불러줬는데 말없이 떠난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KCM을 지목했다.
KCM은 "에이미씨를 보호해주고 싶었다"고 응수했다. MC들이 "왜 말도 없이 그냥 갔냐?"고 묻자 KCM은 "상황이 좀 그래서 그냥 아무 말 없이 갔는데 이후에 아쉬워서 미니홈피에 선물과 쪽지를 보냈다"며 소개팅 이후에도 계속 호감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KCM은 에이미의 첫인상에 대해 "귀엽고 여성스러워 보호본능을 일으켰다"고 고백했다.
MC들이 “수상하다”며 “사귀어라”고 할 때마다 얼굴이 빨개져 모두를 의심하게 만들었다고.
KCM은 이날 에이미만을 위한 세레나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의 자격 합창단’ 음악 감독 박칼린과 러브 라인이 있었다고 고백한 개그맨 이윤석의 사연과, 같은 엠블랙(MBLAQ-승호, 지오, 이준, 미르, 천둥) 멤버 이준이 초심을 잃은 것 같다는 미르의 폭탄 발언, 개그맨 홍인규의 특이한 선배 사랑 등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