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2년만에 브라운관 복귀 "남편 박성웅과 보조 맞출 것"

2010-10-03     온라인뉴스팀
결혼과 출산 등으로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신은정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신은정 소속사인 마스크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신은정이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순정이 세든 상가 주인의 딸 오경복 역을 맡았고 밝혔다. '세 자매'의 후속인 '호박꽃 순정'은 주인공 순정(이청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진 채 사랑과 꿈을 이루는 휴먼 드라마다.

신은정은 "남편이 출연한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홈런 치는 것을 보고서 같은 연기자로서 많이 부러웠다"며 재기에 성공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신은정은 남편 박성웅과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만나 2008년 10월 결혼 후 2008년 '에덴의 동쪽'으로 MBC 연기대상 조연부문 황금연기상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임신과 아들 출산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