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경문 감독, 투수총력전 승리 자신..'준플레이오프 4차전' 열기 후끈~
2010-10-03 온라인뉴스팀
두산 김경문 감독은 "김선우를 빼고 히메네스를 포함해 투수를 모두 대기시키겠다"며 우완 임태훈을 선발투수로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발 임태훈은 올 시즌 잦은 허리통증 등 부상으로 제역할을 못했던 터라 김경문 감독은 이현승을 비롯해 투수들을 총동원해 경기를 풀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김 감독은 4번 타자로 나서는 최준석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앞선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오늘은 하나 쳐 줄 것 같다"고 말했다.
3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두산이 투수진과 최준석, 김현수를 앞세워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지, 롯데가 이대호 등을 앞세워 승전보을 거둘지를 놓고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