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애국가를 부르며 자세불량? "피치파이프 때문에 그만..."
2010-10-04 온라인뉴스팀
본선 4라운드 진출자인 장재인·허각·강승윤와 함께 지난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롯데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애국가를 부르기 위해 참석한 존 박은 애국가를 부르면서 왼쪽 주머니 안에 집어넣은 손을 빼지 않은 자세가 문제로 지적됐다.
논란이 거세기자 '슈퍼스타K2' 제작사 엠넷 측은 4일 "당시 행사가 너무 큰 무대라 존박이 긴장하고 당황해 어떻게 포즈를 취해야할지 모른 것 같다"며 "하지만 노래 시작된 후 바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노래 부를 때 주머니에 손을 뺐다. 이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엠넷 관계자에 따르면 존박은 당시 긴장한 탓에 주머니 안에 넣어둔 피치파이프(음을 맞추려고 사용하는 악기)를 잡고 있었다.
존박은 실제로 '슈퍼스타K2'에서 노래 부르기 전 피치파이브를 사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한편 존박은 오는 8일 열리는 '슈퍼스타K2' 본선 네 번째 무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