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한우모델 부적합 지적 "모델료 비싼 노랑머리라 안돼~!!"
2010-10-04 온라인 뉴스팀
한우 홍보 모델로 활동중인 가수 이효리에 대해 교체 주장이 일고 있다.
4일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은 "광고모델인 가수 이효리가 노랑머리 염색을 하고 나와 한우 이미지를 오히려 실추시키고 있다"며 모델을 교체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특히 "한우 광고모델은 수입산과 차별화를 보여줘야 하는 데 표절 시비에 휩싸인 이효리가 이같은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한 "이효리의 광고 모델료가 너무 비싼 점도 공익성격이 강한 한우 광고모델에는 부적합하다"고 덧붙였다.
2009년 원로 방송인 최불암씨의 1억원을 받은 데 반해 이효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내보내는 한우 TV광고에 3억6000만원을 받고 모델로 출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