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가격 착한 SM3 2.0 모델 출시
2010-10-05 유성용 기자
르노삼성차는 5일 준중형 세단 SM3에 2.0 CVTCⅡ 엔진을 탑재한 SM3 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쇼카 형식으로 공개됐던 SM3 2.0은 엔진을 업그레이드한 것 외에 정숙성을 보강하고 서스펜션 튜닝으로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가솔린 차량과는 달리 3천700rpm에서 최고 토크를 발휘되도록 엔진 체감도를 높였고, 와인브라운 가죽시트, 17인치 알로이 휠, 2.0 엠블렘 등 프리미엄 사양도 적용했다.가격은 SE 1천660만원, LE 1천860만원, RE 1천960만원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서 중형차와 준중형차를 놓고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이와 함께 9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을 기념해 기존 SM3 1.6 모델의 실내와 외관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트렁크 사용 편의성을 높인 상품성 개선 모델도 가격인상 없이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