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이성재 "색,계 뛰어넘는 자극적 베드신 자신!"

2010-10-05     온라인 뉴스팀
국내최초 3D 멜로영화 ‘나탈리’에 출연한 이성재가 베드신의 베테랑 배우처럼 능숙하게 촬영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이성재는 5일 서울 명동롯데에비뉴엘에서 열린 ‘나탈리’ 제작보고회에서 “‘나탈리’속 베드신은 중국배우 탕웨이의 ‘색,계’를 뛰어 넘어설 정도로 파격적이고 자극적이다. 데뷔 후 처음 촬영한 베드신이라 실제로 정말 떨렸지만 여주인공 박현진씨가 긴장할까봐 일부러 ‘잘하는 척’하며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30초 가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주요 부위는 카메라 앵글로 가렸지만 연출인 주경중 감독은 “실제 관객들에게 공개되는 완성본은 훨씬 대담한 영상들이다. 3D 섹스신을 보면 절대 관람료가 아깝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성재는 “현진씨가 나보다 가려야 할 부분이 한 곳 더 많아서 배려를 하기위해 일부러 더 담담한 척 했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시고 내 엉덩이나 박현진씨 가슴만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상황은 안 벌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파격적 노출을 감행한 여주인공 박현진은 “여자로서 나는 없다고 생각했다. 불필요한 긴장을 없애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