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롯데건설 세무조사 착수

2010-10-05     유성용 기자
국세청이 롯데건설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국세청 직원 40여명이 이날 오전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공사 관련 장부와 각종 회계서류를 넘겨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조사에는 기업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 업계 일각에서는 비자금이나 재개발, 재건축 관련 비리가 드러난 데 따른 특별조사일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