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톡! 병뚜껑’ 출시기념 이벤트
2010-10-05 윤주애 기자
오비맥주(대표 이호림)가 오프너로 병뚜껑을 딸 때 ‘톡!’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특허출원을 마친 신제품을 출시하고, 오는 9일까지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삼화왕관을 통해 특허 등록 및 출원을 마친 ‘카스 톡! 병뚜껑’을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 병뚜껑은 내부를 특수 설계해 장착했기 때문에 기존 제품보다 훨씬 강하고 청량감 있는 소리를 낸다는 것이다. 오비맥주 측은 새로운 병뚜껑이 맥주 본연의 '톡!' 쏘는 신선함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따는 재미’까지 배가했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신제품 홍보를 위해 10월 9일까지 서울 주요 상권(강남, 홍대, 건대, 신촌, 여의도, 관철동)을 중심으로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병마개를 개봉할 때 나는 소리를 DB측정기(소음측정기)로 측정, 일정 수치 이상을 달성한 소비자에게 전동칫솔, 2G USB메모리 등이 증정된다.
오비맥주 마케팅팀 송현석 상무는 “대표 브랜드 ‘카스’는 소비자 선호도를 기반으로 지난 6~8월 기준 3개월 연속 800만 상자 이상을 기록하며 성장 질주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번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 ‘신선한 맥주, 카스’를 더욱 알려 하반기 맥주 시장의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