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나 돌아갈래" 팬들 기소 소식에 "오빠 설마..."

2010-10-05     온라인뉴스팀

가수 MC몽이 멀쩡한 치아를 뽑아 병역의무를 기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다고 알려지자 수많은 팬들은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하지" "이게 뭔 난리냐" "병역 기피 의혹이 확정됐더라도..." "설마 하는 마음으로 "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MC몽이 출연중이던 예능프로 '1박2일'에서 제6의 멤버로 가수 이정 등이 거론되자 "인간적으로 1박2일 너무하네" "진짜 너무하네요" "MC몽 군대 안가는 서명운동 없나" 등의 반응도 나왔다.

MC몽은(본명 신동현)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가 택시기사, 자영업자 등으로 구성된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조만간 불구속 기소될 예정이다. 지난 4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검찰시민위 회의에서는 “공인으로서 모범이 돼야 할 연예인이 병역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생니를 뽑은 것은 상식을 뛰어넘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의견이 나왔다.

검찰은 시민위 의견을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MC몽은 2004년 8월 치과에서 어금니와 보철치료만 해도 되는 다른 어금니를 뽑는 등 2006년까지 모두 3개의 생니를 빼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사진=SBS '하하몽쇼'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