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마녀이즘? 내가 독하기는 하다"

2010-10-05     온라인뉴스팀

광고업계가 박칼린 음악감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조만간 TV 광고를 통해 박칼린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칼린 감독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편에 출연하며 '마녀이즘+천사'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칼린 음악감독은 5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틱, 틱...붐!'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독하기는 하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칼린 감독은 "지인들이 ‘TV 나와서는 좀 다르게 하지 왜 그렇게 연습이랑 똑같이 했냐’고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뮤지컬은 오민영 감독이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박칼린 감독은 음악 수퍼바이저로 참여했다. 특히 박 감독은 함께 작업중인 배우 강필석 신성록 윤공주 이주광을 등을 가리키며 “성록씨, 필석씨는 나와 같이 작업을 했지만 윤공주씨나 이주광씨는 나의 ‘마녀이즘’을 겪지 못했다”고 말했다.

뮤지컬 ‘틱,틱...붐!’은 오는 11월7일까지 한달여간 서울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한편 모 업체의 관계자는 "새 광고모델로 박칼린 등이 거론되고 있다. 남격 합창단을 이끌면서 천사같은 순수한 미소와 때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