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가격의 연기군 절임 배추, 품절..."헉~김장 어떻해?"

치솟는 배추값에 고민중인 이들에게 놀라운 가격으로 한정판매됐던 연기군 절임배추가 판매시작 4시간 만에 품절됐다.

충남 연기군농업기술센터 소속 연기군절임배추연구회(회장 조대희)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20㎏들이 절임 배추를 5천 상자에 한해 상자(10포기 내외) 당 지난해와 같은 가격인 2만원(택배비 별도)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실이 포털 등 주요 인터넷 매체에 오르며 인기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고 많은 이들이 해당 홈페이지를 찾는 바람에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배춧값 폭등으로 걱정하는 국민들에게 질 좋은 배추를 싸게 공급하려고 했는데,이렇게 파장이 클 줄 몰랐다"며 "이미 주문받은 배추는 이달말쯤부터 수확해 전남 신안에서 생산된 천임염으로 절여 포장한 뒤 배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