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이승한 회장, 환경경영으로 '국민훈장'

2010-10-06     윤주애 기자
홈플러스는 이승한 회장이 6일 친환경 경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포상'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포상은 신성장동력인 녹색기술 개발과 녹색상품 보급, 환경산업 육성, 기후변화대응 등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기관·단체 등을 발굴·시상하는 정부 포상 제도이다.

이승한 회장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점포인 그린스토어 개장과 '탄소 제로 아카데미' 설립, 환경사랑을 포함한 사회공헌 재단인 e파란재단 설립, 전 사업장 탄소배출량 관리 등 녹색 소비문화 확산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생활지속발전 분과위원장,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장, UNEP(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이사 등을 지냈다.

이 회장은 "기후변화 문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인 만큼 기업, 소비자,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동참해야 한다"며 "소비자와 지역사회의 접점에 있는 유통업체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