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초슬림 터치 메시징폰 미국 출시

2010-10-07     안광석 기자
팬택(대표 박병엽)은 이동통신사업자인 AT&T를 통해 초슬림 터치 메시징폰 '레이저'(Laser)를 미국전역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레이저'는 두께가 9.95mm에 불과해 현재까지 출시된 AT&T 터치 메시징폰 중 가장 얇다.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사용자 환경(UI)도 선명한 원색 컬러를 위주로 디자인했다.

터치스크린에 손가락으로 제스처를 저장해 단축키처럼 사용하는 드로잉 커맨더(Drawing Commander), 사진 촬영 후 얼굴 인식을 통해 이름, 전화번호 등 관련 정보를 저장하는 페이스 태깅(Face Tagging) 기능 등도 적용했다.

대화 내용이 기록되는 스레디드 문자메시지(threaded SMS)를 지원해 메신저를 하듯 이전 대화 기록을 보며 SMS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통화 시 상대방에게 자신의 주변 상황을 영상으로 전송, 공유할 수 있는 비디오 쉐어(Video Share) 기능과 외장메모리(Micro SD)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