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연비 높인 '2011년형 티구안' 출시

2010-10-07     유성용 기자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신형 7단 변속기를 장착해 연비를 높인 '2011년형 티구안 2.0 TDI'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모델은 수동과 자동의 장점을 결합한 신형 DSG 유압식 변속기의 탑재로, 연비가 기존 12.2㎞/ℓ에서 15.0㎞/ℓ로 크게 개선됐으며, 배출가스도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구안 2.0 TDI는 최고출력 140마력(4천200rpm), 최대토크는 32.6㎏.m(1천750∼2천500rpm)에 달하며,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을 장착했다.

2008년 7월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작년에는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중 판매대수 2위를 차지했다.

가격은 기존 모델과 같은 4천330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