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우울증 4년'.."일어나보니 침대 피범벅"
2010-10-07 온라인뉴스팀
토니안은 6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JTL이후 솔로로 활동하면서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며 "하루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침대가 피범벅이었다.
알고 보니 내가 엘리베이터 안의 거울을 머리로 계속 깼던 것"이라고 고백했다.
토니안은 이어 "겉으론 멀쩡하다 생각했는데 어렸을 적 불안정한 상황에서 낯선 이민생활, HOT 해체 등 모든 갈등이 쌓여 속으로는 그것을 감당할 수 없던 상태에 이르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생활이 안되서 항상 약을 먹었고 약 4년 정도 항우울제를 복용하며 예능 프로에 출연했다. 약이 없으면 생활이 안 될 정도로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