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입비 없는 일본.중국 로밍요금제 출시
2010-10-07 이민재 기자
‘쇼로밍 일본알뜰’은 기본료 3천원에 일본 전역에서 음성과 영상통화는 일반 로밍요금 대비 최대 57%, 데이터는 최대 63% 할인받아 이용 가능하다. `쇼로밍 중국 알뜰'은 기본료 5천원에 음성통화를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현지에서 한국으로 30분간 음성통화를 할 경우 일반 요금 대비 일본할인제의 경우 1만4천700원, 중국할인제의 경우 3만3천600원이 절약된다. 기존 할인요금 상품에 비해 가입비 부담이 없고 기본료도 낮아 보다 많은 고객들이 할인혜택을 누리도록 배려한 상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원식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은 "로밍 이용자의 과반수가 일본과 중국을 방문하는 만큼, 실질적인 할인 혜택이 증대되도록 주안점을 뒀다"며 "로밍이용 패턴 분석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로밍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