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노벨 문학상,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수상...고은 또 고배
2010-10-07 온라인 뉴스팀
스웨덴의 노벨상 위원회는 7일 오후(한국시각)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를 2010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 언론을 비롯한 외신들은 고은 시인의 수상에 무게를 실었다.
최근 6년간 노벨문학상 수상자 중 5명이 소설가, 1명은 극작가로 시인이 없었다는 점과 같은 기간 유럽작가 5명, 터키작가 1명 등 유럽 소설가들이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점을 들어 '비유럽 출신의 시인'인 고은이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고은은 아쉽게 또 다시 고배를 마셔야했다.
한국인으로는 김대중 대통령이 2000년 노벨 평화상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