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하영봉 사장 단독체제로 전환

2010-10-08     안광석 기자

LG상사는 8일 이사회를 열고 하영봉(58) 사장을 LG상사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LG상사는 구본준 부회장이 최근 LG전자로 옮기면서 구 부회장과 하 사장의 복수 대표이사 체제를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키로 결정했다.

하 사장은 지난해 1월 사장으로 승진해 LG상사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고 올해 3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1952년 부산 출생인 하 사장은 경남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1987년 LG그룹에 입사해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법인장을 지낸 자원ㆍ원자재 분야 전문가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