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생고기 가발 쓰고 토크쇼 출연.."레이디가가에 필 받았어~
2010-10-08 온라인뉴스팀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방송된 CBS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생고기 가발을 쓰고 출연했다. 이날 브루스 윌리스는 토크쇼 MC 데이비드 레터맨이 ‘머리를 염색했나’라고 묻자 “원래 내 머리”라며 농담으로 화답했다.
그는 생고기 가발을 쓴 이유에 대해 “레이디가가에게 영감을 받아 고기 가발을 쓰게 됐다. 내고기 가발은 유기농”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윌리스는 “가발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샤워할 때 비누칠도 하고 린스도 하면서 조심히 다룬다"고 덧붙였다.
브루스 윌리스는 자신의 가발을 소금과 후추로 양념해 진행자인 레터맨에게 시식하도록 권했지만 레터맨은 이를 이를 삼키지 못하고 무대 뒤에서 뱉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