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전도사' 최윤희씨 자살로 몬 주범은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 질환

2010-10-08     온라인뉴스팀
'행복 전도사'이자 작가로 활약하다 남편과 동반자살로 숨을 거둔 최윤희(63)씨가 생전에 앓던 병명이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씨는 2년전 폐에 물이 차는 질환으로 모든 방송을 접고 입원치료에 전념했으나 심장이상 등의 합병증이 와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다 결국 지난 7일 남편 김모 씨와 모텔에서 동반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유서를 통해 2년 동안 투병생활을 하면 겪었던 고통과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특히 최씨가 생전에 앓았던 질병은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SLE)로 전해졌다.

이 병은 원인 불명의 난치성 질환으로 치료를 통해 건강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