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맨발의 가수 이은미 선배 최고~" 엄정화 '초대' 무대논란

2010-10-09     온라인뉴스팀

슈퍼스타K2 최후의 3인에 들은 장재인이 엄정화의 '초대'를 맨발로 무대에 올라 장재인스럽게 불렀다. 네티즌들은 장재인의 '초대'에 대해 "맨발의 투혼이 빛난다" "퍼포먼스가 뭔지 아는 것 같다" "장재인 버젼의 섹시한 초대도 괜찮네" 등의 반을 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 TV Mnet '슈퍼스타K 2'는 '심사위원들의 명곡 미션'으로 진행됐다. 존박, 허각, 강승윤, 장재인 TOP4는 각자의 개성을 살려 심사위원들의 노래를 부르며 네 번째 대결을 펼쳤다.

이날 장재인은 엄정화의 ‘초대’를 불렀다. 무대에 맨발로 등장한 그녀는 ‘초대’를 장재인스럽게 불러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윤종신은 “모든 것을 장재인화 하는 매력을 가진 것 같다. 하지만 오늘 무대는 앞서 보여줬던 너무나 잘 맞는 옷을 입었을 때의 장재인보다는 매력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엄정화는 “자기만의 스타일로 무대를 잘 소화해준 것 같다. 특히 맨발로 무대를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해서 좋았다. 하지만 상상력의 유연성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무대에는 강승윤이 윤종신의 ‘본능적으로’, 존박은 이승철의 ‘잠도 오지 않는 밤에’, 허각도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열창했다. 강승윤이 일곱 번째 탈락자로 선정됐고, 나머지 TOP3는 오는 15일 최후의 1인을 위한 대결을 펼친다.(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