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황제' 임요환, 이윤열과 스타2로 전향 "아이디로 김가연과 행복전선 입증"

2010-10-10     온라인뉴스팀
'테란 황제' 임요환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첫 '스타2' 공식리그 오픈 시즌 2에 출전한다고 밝히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간 임요환 선수의 '스타2' 배틀넷 아이디로 추정되던 'ManofOneway' '와 'Slayer'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으로 드러나자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임요환 선수의 두 아이디는 지난 5일 블리자드가 발표한 공식 배틀넷 상위 랭킹 200위 안에 모두 포함이 돼있다.

특히 임요환 선수가 GSL 시즌1 본선 진출자의 배틀넷 랭킹이 높았던 점을 감안해보면 그의 기본 실력이 '스타2'에서도 출중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또, '스타1'에서 '테란 황제'라는 별칭을 가진 임요환 선수가 '스타2'에서 테란을 주종족으로 플레이 한다는 점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배틀넷 아이디 역시 'ManofOneway'라는 캐릭터명은 임요환 선수와 열애 중인 배우 김가연씨가 즐겨 플레이 하는 온라인게임 '십이지천'의 서버 최강 길드명과 같다는 점이 흥미롭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최근 전향을 밝힌 '천제테란' 이윤열 선수와 임요환 선수의 재격돌이 e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