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잇딴 자살..40대 경위 숙직실서 목매 자살

2010-10-10     유성용기자
10일 오전 9시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광주지방경찰청 숙직실에서 A(46) 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

A경위는 경찰청 소속 간부로 당직 근무를 마치고 스스로 목을 매 숨졌으며, 현장에서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아내가 우울증을 앓아 치료를 받아오면서 자신도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