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보컬 이성욱 강제탈퇴...김태원 사과?
2010-10-11 온라인 뉴스팀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김태원은 부활 7집 활동 당시 비운의 보컬 이성욱을 소개했다.
당시 부활은 1년이나 준비한 7집이 3천장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보컬인 이성욱이 중도하차하게 됐다는 것.
이성욱은 “집사람도 TV를 보고 있겠지만 부인에게는 자진 탈퇴라고 했는데 사실은 잘린 거였다”고 말하자 김태원은 “내가 재물에 눈이 어두워서”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김태원은 “이승철에게 전화가 왔었다. ‘앨범을 같이 내보자. 부활이 너무 침체기다. 한 번 더 일어나야 하지 않겠냐?’고 하더라. 리더로서 어려운 결정을 해야 했다. 결국 저 친구가 희생양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남자의 자격’은 ‘남자, 그리고 초심...’이라는 주제로 초심으로 돌아가는 미션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