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소음, 심장마비 위험↑
2010-10-11 온라인뉴스팀
스위스 베른대학의 마티아스 엑거교수는 이 연구에서 매일 평균 최소한 60데시벨의 소음에 노출된 사람들은 45데시벨 이하 소음에 노출된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 사망 가능성이 30% 높다고 분석했다.
또 이보다 큰 소음에 15년 이상 노출된 사람들은 심장마비 사망 가능성이 50%나 높다고 밝혔다.
엑거교수는 "이같은 영향은 매우 큰 소음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에게서 특히 뚜렷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평균 60데시벨 정도의 소음은 사람들이 많은 시끄러운 술집에서 나는 정도의 소리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스위스 전역 460만 국민의 거주지와 건강 정보를 토대로 실시됐으며 전문지 역학(Epidemiology)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