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고현정-이정의 살벌한 말다툼에 '화들짝'
2010-10-12 온라인뉴스팀
방송인 김제동이 배우 고현정과 친해지게된 사연을 공개했다.
김제동은 12일 방송될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를 통해 “고현정의 첫 만남은 동료들과의 술자리였다. 고현정을 만난다는 설렘을 안고 그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이어 “술자리에 도착하자마자 고현정과 가수 이정이 언성을 높이며 살벌한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며 “급기야 고현정이 화를 내며 밖으로 나갔다”고 밝혔다.
중간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김제동은 도대체 어떻게 처신할 지 고민했고 그때, 밖에 나갔던 고현정이 웃으며 등장해 김제동에게 “제동씨, 놀랐죠? 몰래 카메라에요”라고 밝혔다고.
이후 둘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져 고현정은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에 자진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김제동과 고현정의 특별한 인연은 12일 밤 '승승장구'에서 방송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