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라디오 자진하차··· 이유는?

개그맨 박명수가 라디오 DJ가 자진하차 한다.

박명수는 가을 개편을 앞두고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DJ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제작진에 전했다.

2008년 4월부터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진행자로 활동해 온 박명수는 13일 방송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그동안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DJ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박명수는 건강을 돌보고 스케줄을 관리하기 위해 하차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명수는 MBC '일요일일요일밤에-뜨거운 형제들', '무한도전', KBS '해피투게더 시즌3' 등 굵직한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박명수를 이어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할 후임은 결정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