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화 에코메트로 3차' 무이자 특별 분양
한화건설이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한화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 특별 분양 중이다.
이곳은 한화건설이 약 238만㎡ 부지에 1만2천여 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국내 최대의 단일민간택지개발로 유명하다.
이미 에코메트로 1차와 2차 분양은 100% 완료된 상태며, 3차 역시 특별 분양에 힘입어 70% 이상 완료됐다.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95 ~140㎡ 644가구, 오피스텔 46~81㎡ 282실로 총 926가구의 이 단지는 최고 51층으로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게 지어져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된다.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적용 특별 분양
특별 분양 조건은 기존 계약금 10%를 5%로 낮추고 중도금을 입주 시까지 전액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것. 중도금은 아파트의 경우 분양대금의 60%까지, 오피스텔의 경우는 40%까지 무이자가 적용된다.
계약금 약 2천만원~3천만원만 내면 입주 시까지 자금 부담이 전혀 없다는 뜻이다.
이 같은 조건은 3차에만 적용되는 혜택으로 이미 입주한 주민들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명품신도시인 에코메트로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한화 에코메트로 1차 100% 입주, 2차 100% 분양
앞서 분양된 에코메트로 1차 11단지와 12단지는 조경비율 44%와 유명 해양도시인 호주 시드니 등을 벤치마킹한 서해안 조망 디자인으로 청약당시 29.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평형을 1순위 마감한 가운데 현재 입주가 100% 완료됐다.
특히, 1차는 분양가가 3억1천만원 선이었던 것에 비해 현재 3억3천만~3억8천만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어서 수도권에 드물게 프리미엄이 붙었다. 올 들어 서울을 비롯한 분당 등 주요 신도시도 하락하는 시장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이례적인 일이다.
2차 사업인 5~10단지 총 4천226세대 또한 분양 완료된 상태로 올해 말~내년 초 입주 예정이다.
1차와 마찬가지로 입주율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2차 입주가 완료되면 인천 남동구의 명품 신도시 ‘한화 에코메트로 프로젝트’가 90% 이상 완료된다고 볼 수 있다.
뛰어난 교육여건 및 교통 편의성
한화 에코메트로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은 학군과 교통 편의성이다.
미추홀 외국어 고등학교가 에코메트로 지구 안에 있어 명품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수인선 논현역과 소래역 인근에는 30~40여개의 학원이 밀집해 있다.
또 고잔초등학교, 고잔중학교도 인천에서 최고 수준의 명문 학교로 급부상하면서 인천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제3경인고속도로가 개통돼 단지에서 바로 고속도로의 진입이 가능해졌다고.
아울러 내년 말 3차 분양 물량이 입주하는 시점과 맞물려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 4호선을 연결하는 수인선 소래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편은 한층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뉴코아 인천논현점, 홈플러스 논현점 등 대형 쇼핑센터가 연달아 오픈하면서 생활편의도 갖춰졌다. 상가와 음식점, 관공서, 영화관, 실내테마파크 등도 인근에 연이어 들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