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동티모르 '딸바보'.."조각이 아기를 안고 있네~"

2010-10-12     온라인 뉴스팀

배우 원빈이 동티모르 산촌마을의 가정을 찾아 어린이들을 만났다.

동티모르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어린이생존을 위해 지원 사업을 펼치는 곳으로 원빈은 지난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에르메라 지역의 보건소를 비롯해 산촌 마을의 어린이들을 만났다.

보건소가 멀어 영양실조와 폐렴에 걸렸음에도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한 살배기 여자아이와 함께 보건소에 간 원빈은 "아이가 계속 울어서 걱정이 많이 된다"며 "치료를 잘 받아서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소에서 원빈은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예방접종 사업현장에서 직접 아기들에게 소아마비예방백신과 비타민A캡슐 등을 직접 챙겼다.

한편, 원빈이 동티모르 아이들과 함께 한 내용은 유니세프공익광고로 제작돼 20일부터 케이블 TV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